#게임 일기

[닌텐도 게임 추천] 포켓몬스터 소드 : 내가 미쳤지

펀치킹 2020. 9. 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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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를 시작했다.

앞서 말하자면 나는 닌텐도 스위치로

젤다(엔딩봄) -> 동물의 숲(진행중) -> 풍화설월(엔딩봄)

-> For the King(일부 엔딩봄) -> 링피트 (중도포기)

순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즐기고 있다가 최근 할만한 게임이

또 없을까하여 포켓몬스터 소드를 샀다.

 

소드와 실드는 2019년 11월 같은 날 발매됐고,

거의 같은 내용일 것으로 추측된다. (소드를 해보니..)

PS4로는 현재 드레곤 퀘스트 10 / 이스 6 / 리디 수의 아틀리에 등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기 자체의 컨트롤이나 이런 것들이 닌텐도가 훨씬 잘 맞아서 닌텐도로 게임하는 걸 즐긴다.

창과 방패 (소드, 실드)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것도 그렇고,

게임팩들 밖에 포장지를 보면 소드는 전설의 포켓몬이 입에 칼을 물고있고,

실드는 생긴 게 방패처럼 생긴 그냥 둘다.. 개 상이다.

현재 닌텐도 이 샵에서 소드를 더 재미있게? 하고있는 것처럼 포장되어 있어서

(랭킹 순위가 높았다.) 필자는 소드를 그래서 선택했을 뿐. 실드에 대한 아무런.. 악감정은 없다.

다만 포켓몬스터를 이전에 스위치 3DS 등의 기계등을 통해서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만드는 제작진 자체가 크게 발전이? 스토리나 게임 플레이 적으로.. 발전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실망했다고 하는 리뷰를 보고 소드를 샀다.. 미리 말해두자면 전략 전술 게임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게임임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필자는 하다하다가 이제 더이상 찾을 수 없어서 야한 게임 전략 전술까지 즐기는.. 어른이기 때문에 31살의 어른들보다는 13살의 아이들에게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일단 지금까지 하면서 느낀 몇가지 점들.. 그리고 꿀팁? 들이 있다면.. 알려드리기 위해ㅎㅎ

사실 이 게임은 꿀팁 필요 없이 파밍만 하면 된다. 나같은

즐파밍꾼들에게는 게임도 아닌 느낌일 수 있음 주의

1. 호브는 미친듯이 시비를 걸어온다.

같은 마을에서 출발하는 친구가 하나 있다. 미친듯이 이건 스킵이 잘 안돼는 건지 뭔지.. 스킵을 할 수가 없어서 대화를 다 들어줘야 하는..그리고 사실 게임 플레이 속도도 빠른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정복가능한 이 느낌 뭐지?)

같은 마을에서 출발하는 호브는 챔피언 형아를 두고 있어서 자격지심이 쩐다.

그래서 같은 마을에서 출발하는 주인공 '나'를 계속 자기의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고 시비를 걸어온다. 호브가 시비를 걸면 무조건 포켓몬 승부를 봐줘야 하는데.. 나는 파밍꾼이라서 이미 호브가 가지고 있는 애들보다 10에서 15이상 레벨이 높아서 지는 혼자 라이벌이라고 우기는데 나한테는 그냥 장애물..

체육관 배지 몇개 딴거가지고 엄청 좋아한다. 호브 너 몇 살?

앞부분 체육관 3개정도 깰때까지는 호브가 계속 나를 괴롭히는데 뒷부분으로 갈 수록 안보인다.

괜히 또 안보이면 짠한 그런 캐릭터. 근데 사실 귀찮다.

2. 울머기 진화는 나를 울게한다.

처음 시작할 때 3가지 성향의 포켓몬중의 하나를 기본으로 고를 수 있게 한다.

염버니 (불) - 울머기 (물) - 무슨 숭...인데.. 원숭이 닮은 놈 (풀)

나는 물이 좋아서 (사주에도 물이 많다) 울머기를 잡았는데..

개구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실 풀이 제일 귀여웠는데.. (내 사주에 물이 많아서)

 

그리고 그나마 재일 귀엽고 안아주고 싶게 생겼다는 이유로 픽했다.

근데.. 이녀석이 좀 데리고 다니고, 주캐로 쓰다보니까 맘대로 진화를 한다

(간혹 진화 불가능하게 하는 도구를 착용하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주캐니까 빨리 진화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냅둠)

그래서 첫 진화에서 만난 게..

 

........................................ㅅㅂ

이름은 누겔레온.... 카멜레온 쪽 동물이었던 거다..

ㅅㅂ 개 낚였어... 심지어 내 울머기는 여자애여서..

하... 누겔레온이 여자라니..

진짜 이거 진화보고 그냥 하지 말까 생각했는데

내가 돈이 진짜 아까워서 한거야

알아?

암튼.. 누겔레온이라고 한다. 진화를 하면 진화 안한애들보다는 세진다..

그리고 진화를 안해도 레벨이 높으면 세다..

그리고 진화를 했는데 같은 레벨이면 진화한 애가 더 센 것 같은 느낌.

울머기랑 누겔레온까지는 물의 파동이란 기술 쓰면 다 입으로 쓴다.

일단 누겔레온 다음형이 있을 거니까.. 기다려보자 해서

하다하다 만난 녀석..

제발...

제발!!!!!!!!!!!!!!!!!!!!!!!!!!!!!!!!!!!!!!!!!!!

젭바앙아아아아알!!!!!!!!!!!!!!!!!!!!!!!!!!!!!!!!!!!!!!!!!!!!!!!!!!!

ㅅㅂ......

인텔리레온이다....

외계인한마리가 탄생..

나는 지우나오던 포켓몬 봤던 화석충이라 그런가

진짜 이 그림체들 마음에 안든다..

아무렇게나 만든거 빨리 사과해

인텔리레온한테 사과하고 그의 주인인 나에게 사과해..

사과해!!!!!!!!!!!!!!!!!!!!!!!

암튼..

인텔리레온이 되면 겁나 세진다..

효과 없음으로도 애들 물폭탄 한방에 죽일 정도였으니까

(근데 나는 파밍꾼이니까 보통 나랑 붙는 애들은 레벨이 10에서 15 아래다 이점 참고)

무튼 또 그만둘뻔하다가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예쁜이들도 있겠지 싶어서 다시 조이스틱 잡음..

(나 포켓몬외모지상주의임)

인텔리레온이 되면 멋진점 하나는

모든 물관련 기술을 손으로만 쓴다

손가락에서 물폭탄 나오고, 막.. 막!! 엘사같이!!!

근데 얼굴이 카멜레온임..

미안.... 엄마가 미안...... (솔직히 아직까지 하면서 미친 예쁜 포켓몬 못봄)

3. 내 이브이 돌려놔..

지우 나오던 20년 전에 포켓몬스터 본 나같은 사람이면

이브이가 불, 물, 전기 중에 하나 선택해서 진화하는 것 쯤은 알고 있음..

근데 갑자기 데리고 다니던 '가능성 많은' 이브이가

(실제로 게임에서 이브이 표현할 때 가능성 많은 이라고 표현함..)

뭔 이상한 님피아라는 애로 진화를 했다 마음대로..

나한테 묻지도 않음 (이때 또 짜증나서 그만둘뻔하다가 그나마 애가 미친 이상하게 생긴건 아닌데, 리본 왜달고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만 둠, 피카츄나 식스테일보다는 HP도 크게크게 레벨오를때마다 올라간다)

저게 페어리(요정형)이라고 하는데

그럼 악형 (데빌)도 있지 않을까 싶음.

왜 요정형이 됐는지는 일도 모르겠음

전투에서 안써도 알아서 진화한다.

*근데 식스테일 너무 진화 안함... 이유 좀..

 

*야돈 만나는 법

야돈이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인 거 같은데 브래시 마을(시작지) 나와서

엔진시티 (처음 들어가는 마을) 가면 브래시 마을에서 희귀포켓몬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소드]에서는 전설의 포켓몬들이 세다고 한다.

전설의 포켓몬을 모아서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야돈은 브래시 마을 역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당시 잡았을 때 레벨 12였던 거 같으니

주캐가 12이상일때 가서 잡는 걸 추천드린다.

쉽게 잡을 수 있음..

야돈한테 계속 말을 걸면 승강장에 있던 아저씨가 좀 치워달라고 함..

그럼 승부해서 잡아가면 됨.

4. 자전거는 5번도로에서 획득..

이 게임은 참 없는 게 많다. 손가락으로 대쉬도 못함..

대쉬 기능이 일단 없어서 저 자전거 만나기 전까지는 계속 걷는 듯 뛰어다녀야 하는데..

자전거 얻는 법 치니까 누가 9번 도로에서 옐단 조무래기 없애고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공략이랄 것도 없다 사실.. 그리고 9번 도로가 아님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챕터를 쓰는 것 뿐..

5번 도로는 겁나 긴 다리로 만들어져있어서 걷는 듯 뛰어가면 1분은 건너야 함.

그래서 자전거 획득하면 개이득인데 자전거 획득이 내 선택이 아니다.

그냥 다리 건너려고 하면 옐단 조무래기들이 서있고,

그 옐단 조무래기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시민한테 말을 걸면

옐단하고 싸운다음에 그냥 자전거 줌........;;

여기서 13살 어린이들에게도 우스울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음...

그냥 거저 주는 거야.. 뭐 더 찾고 구하고 하지 않아도 돼요~

5. 뮬란 개봉을 축하한다.

이 게임을 계속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포켓몬 모으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한다..

특히 소드 실드에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이맥스라고 해서 뭣도 아닌 자그마한 아이들을 크게 키워서 펌핑시켜주는 기능이 있는데 그게 다이맥스다.. 다이맥스도 내가 어떻게 얻는 게 아니고 처음 시작할때부터 주는 기능임.

언제 다이맥스를 하느냐가 중요할 뿐, 어떻게 다이맥스하는 거죠?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다.

자전거하고 똑같아..

다이맥스 하던 중에 뮬란에서 나오던 그 친구 나와서 캡쳐해뒀던 사진이다.

누군지 알겠지?

무슈

다른 점은 무슈는 어째뜬 작아도 드래곤인데

쟤는 커도 지네임..

6. 이틀째인데 도장 반 깸..

첨엔 보는 맛, 모으는 맛으로 하다가 도장빨리 깨야지 하고 달렸더니 벌서 반이상 깼다..

도장가면 미니 챌린지를 해서 관장하고 다이다이를 떠야하는데

내가 나이가 31살이니 미니 챌린지도 미니 수준이 아니다..

걸림돌 느낌.. 호브하고 비슷하다

이상태로가면 사실 지금부터 잠안자고 내일 7시까지 하면 그냥 이건 깰 수있다.

중간중간 파밍좀 하고.. 일단 인텔리레온이 지금 레벨 48인데

내가 저 아줌마 깰때 저 아줌마 제일 센 몬스터가 38레벨이었음..

저 뱃지 다 모으면 스토리 끝나는 거 같던데

그럼 사실 이 게임 할 이유가 더 없지 않나?

앞으로 세개 남은 거 같음.

7. 애들 이름 보는 게 나한텐 재미랄까.

유트부 인줄 알고 깜짝놀라서 캡쳐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유토브네

도브라는데서 따왔겠지..

저 위에 지네는 태우지네였다.. 진화형 이름이 다 태우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다 불태워라 ㅋㅋㅋㅋ ㅆ

결론.

이 게임은 성인들을 위한 게 아니다

젤다 하고 온 어른이들은

나처럼 산 걸 후회하지 않을까

전작 포켓몬 시리즈를 구지 하지 않아도

크게 기대를 갖고 하지 않았는데도

딱히 재미가 없는 게임임.

풍화설월보다 재미없었다.

젤다하곤 비교하지말자

차라리 동물의 숲이 하는 맛은 더 있음.

(걔는 맨날 옷가게에 새로운 옷이라도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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