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앤 카슨이라는 캐나다 작가가 선정되었다는 글을 보고 그녀의 대표작인 이 밀리의 서재에 있길래 읽기 시작했다.. 문제는 '게리온'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중 하나로 인해 죽임을 당하게 되는 괴물 '게리온'이 메타포의 형태를 띄어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실제 이 게리온은 그 신화 속 게리온과 이름만 같은 새로운 소년에 불과하다. 그 괴리감을 채우면서 읽기 시작했지만..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대표작이라는 점을 빌어 계속 인내하며 읽긴 했지만..나의 인내심은 밀리의 서재 기준 총 222쪽인 이 책의 31페이지에서 멈추고 말았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답답함이 육성으로 튀어나왔을 때 결국 지피티를 켰다. 사실 이렇게 배경지식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