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고있던 원두가 다 떨어졌다
가장 최근에 폴바셋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에 뿅가서 폴바셋 원두를 샀었는데
신맛이 다소 강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주 먹는 집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았다
아주 오랜만에 스타벅스 홀빈이 먹고 싶어서 시키려는 찰나
한번쯤 정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
많은 홈카페人들이 본인에게 맞는 걸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리해본다
1. 폴바셋 시그니처 블렌드 풀 포텐셜 홀빈 ★★
특징 :
- 신맛이 강한 원두다
- 라떼를 더 자주 먹는다면 추천
- 고소한 맛도 나면서 신맛이 나는거라 신 커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홀빈으로 사놓고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은 편이라 신중하게 선택 필요
- 가격대는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는 듯 (매장가면 4만원대였던 걸로 기억)
2.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블렌드 미디엄 로스트 커피 ★★★
특징 :
- 스타벅스 향 그잡채임
- 스타벅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음 (간혹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 홀빈으로 사서 먹을 경우 가격이 굉장히 다운되기 때문에 가성비 넘치는 기분이 들 수 있음 (1.13kg에 3만원 초반대)
- 하우스 블랜드 보다는 탄맛, 고소한 맛이 조금 더 나는 걸로 기억하는데 민감하지 않은 분들한텐 큰 차이 없을 수도
-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굉장히 진한 탄맛이 느껴진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비추
3. 투썸 원두 블랙그라운드 ★★★★★
특징 :
- 고소한 맛이 강하고, 진한 걸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은 탄 맛이라고도 느낄 수 있을 듯
- 내 첫 번째 인생 원두라고 할 만큼 많이 사먹음 (최소 15봉 이상)
- 200g짜리 밖에 안 팔고 가격도 15,000원으로 할인을 받아 살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음
(인기 많을 땐 매장가도 안 팔아서 예약을 걸어서 샀을 정도)
- 맛을 표현하자면.. 묵직하게 시작하는데 살짝 새큼달큼한 묘한 맛이 섞여있음
시지는 않지만 탄맛만 느껴지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끝까지 마실 수 있는 게 특징
4. 테라로서 에스프레소 블렌드 (드립 추천) ★★★
특징 :
- 에스프레소로 내리기보다 드립으로 먹었을 때 더 맛있었던 친구
- 유분이 적어서 고소한 맛이 강한데 살짝 모래 느낌 날정도로 건조한 느낌도 있었음
- 향이 확실히 다른 친구들 보다 풍부했던 거로 기억
- 폴바셋 친구보다는 맛있는데 데일리로는 별로일 것 같아서 쟁여두고 조금씩 먹는 걸로 갖고 있고 싶긴 함
- 200kg ~ 1kg까지 있어서 테라로사 커피 만나면 한번씩 데리고 올 정도 (확실히 매일 찾을 정돈 아님)
5. 라오스 커피도 맛있었는데 어디서도 링크를 찾을 수 없어서..
혹시 라오스 가면 여러분 아무 커피나 다 사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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