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카페 / 비비 하우스 / BB Haus / 인테리어 맛집 / 베이커리 카페

일산에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가 있는 거 같아서

찾아가본 곳..

유독 인테리어 쪽으로만 사진이 있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비비하우스는 컨 컨테이너 몇개를 이어 만든 것 같은 공간으로

외경이 아름다운 곳은 아니었다

게다가 미관을 해치는 저 골프존 파크..

골프존 파크와 비비하우스 측 주인장이 같은건가? 싶은 느낌

그리고 굉장히 도심 안에 위치해있어서

외곽으로 나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듯

하지만 베이커리와 음료가 굉장히 괜찮았어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다 

비비 하우스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스태인드 글라스 

도심 한폭판이라 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스테인드 글라스 덕분에 분위기가 난다

형형색색 스테인드 글라스에 시선강탈

주문 테이블 앞으로는

이렇게 베이커리가 줄지어있는데

디저트 식빵이 메인인듯 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폭신폭신해지는 풍경

맛있어보이는 케익이나 휘낭시에같은 베이커리들도 있다

식빵 가격보다 케이크 가격이 약 2천원 가량 더 비쌌던 거 같음

사실 저 레몬 빅토리아 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혹시 다음에 가면 시도해보는 것으로 

특이하게 위에 저 식빵만

페스추리로 되어있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가서 베이커리가 꽉차있진 않았는데

옆에 누텔라 페스츄리 식빵인가는 이미 완판되어 있었음

비어있는 칸들이 있는 거 보니

맛있는 빵, 인기좋은 빵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비비하우스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한다

그리고 솔직히 인테리어 이렇고..

사진 찍는 곳이고~ 예쁘고~ 하면

음료는 대충만들 줄 알았는데

바닐라 라떼 맛 무슨일..ㅋㅋ

저 비비 마카롱 라떼도 괜찮았음

식빵은 이런식으로 포장해갈수도 있다 ㅎㅎ

역시 예쁜게 다야~~~

(맛있었다 그런데 ㅋㅋ)

ㅅ

점심 식사를 하고 가서

디저트 빵하고 기본 음료들만 먹어보자했는데

비비 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저 식빵

존맛이었음 그래서 좀 기분 좋아짐

그리고 음료?

맛 진했음

그래서 두번 기분좋아졌음..ㅋㅋ

카페 투어 다니면서 솔직히 커피 맛까지는 별 기대 안하는 편인데

여기는 아르바이트 생들이 어째뜬 만들어주는 거지만

레시피 자체가 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ㅎㅎ

마카롱 라떼 시켰는데 색색 마카롱 꽂아주는 거 넘나 귀여웠으~

심지어 여기는 컵홀더도 예쁘네 ㅋㅋ

비비하우스 아주 호감이다 

매장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대형~소형으로 디퓨저를 전시해둔걸 볼 수 있는데

문의하면 판매도 할 것 같은 분위기 ㅎㅎ

최근 맘에 드는 디퓨저를 사서 관심이 크게 가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일단 공간이 너무 넓어서 디퓨저 향이 별로 안느껴졌어 ㅎ

여튼 이런것도 볼 수 있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카페

비비하우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