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시루. 2살 밖에 안된 친구가 매우 발이 아자씨 같은 느낌으로 일어난지 꽤 됐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녀석 덕분에 화장실 바닥 청소한다고 락스를 사용했던 게 문제가 됐던 거 같다.. 나름 깨끗하게 락스를 닦아낸다고 물청소를 했지만 남아있는 잔여물들이 발바닥에 문제를 일으킨 듯.. 최근 화장실에 락스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시루의 발바닥을 위한 특별 관리 기간에 들어갔는데 좀 괜찮아지더라.. 이 제품 쓰고 한참 또 안하다가 요새 날이 선선해지고 그래서 그런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올라오기 싫어하는 이곳에 다시 올라왔음. 겁 하나는 정말 많은 녀석이라 높이 올려두면 꼼짝없이 눈만 껌뻑이고 있다.. 언니가 빨리 하고 내려줄게... 강아지에게 뭔가 처치? (발톱깎이, 발바닥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