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환자에게 배란 테스트기가 헷갈리는 이유

펀치킹 2025. 5. 2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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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번쯤은 배란 테스트기사용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앓고 있다면,
배란 테스트기를 써도 계속 양성이 뜨는 상황당황해본 있으시죠?

도대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오늘은 이유를 호르몬 관점에서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배란 테스트기의 기본 원리

배란 테스트기는 소변 LH(황체형성호르몬)농도를 측정하는 도구예요.

  • LH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는 순간(= LH 서지)포착하면
    24~36시간 내에 배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임신 시도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PCOS 환자는 계속 양성처럼 나올까?

PCOS 여성에게 배란 테스트기가 혼란을 주는 가장 이유는
LH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1. PCOSLH비정상적으로 높다

일반 여성의 경우, LHFSH(난포자극호르몬)비율이 1:1 정도로 균형을 이루어요.
하지만 PCOS 여성은 LH비정상적으로 높고, FSH낮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예: LH : FSH ≒ 2:1 ~ 3:1

이로 인해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도 테스트기에는 계속 양성 반응처럼 보이는 현상생기는 거죠.


2. 배란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도 많음

LH높아도 난자가 제대로 성숙하지 않거나 배란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즉, 가짜 LH 서지반복되며 테스트기는 "양성"보여주지만
정작 배란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있습니다.


⚠️ 이로 인한 문제점

  • 배란일을 잘못 예측하게 되어 임신 기회를 놓칠 있음
  • 배란이 되지 않는데 계속 ‘테스트기 양성’뜨니 혼란과 스트레스 유발
  • 배란을 파악하려는 도구가 오히려 신뢰를 잃게 되는 상황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PCOS 환자에게는 배란 테스트기 단독 사용은 부족있어요.
정확한 배란 예측을 위해 아래 방법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방법설명

 

기초체온 측정(BBT) 배란 체온이 미세하게 상승하는 패턴 확인
초음파 배란 추적 병원에서 난포 성장을 직접 확인
호르몬 혈액검사 LH, FSH, 에스트로겐 수치 정밀 분석
 

💡 정리하면

  • PCOS 환자는 LH 수치가 높게 유지되어 테스트기에서 자주 양성처럼 보일 있다.
  • 하지만 실제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배란 테스트기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움.
  • 기초체온,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병행해야 정확한 배란 시기 파악 가능.

저도 이걸 알고 나서는 배테기 해야하는 시간 같은 걸 잘 맞춰서 시도해보고 있어요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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