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재태크 #경제

제주 항공 무료 위탁 수화물 불포함 / 위탁 수화물 미포함 / 위탁 수화물 추가 구매 저렴하게 하는 방법 / 저가 항공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

펀치킹 2023. 12. 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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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조금 더 싼 항공사를 선택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생겼어요. 트립닷컴을 통해 예매한 비행인데 내용을 확인하다보니 갈 때는 위탁 수하물 15kg가 포함되어 있는데 올 때는 위탁 수하물이 0kg인 거에요...

올 때는 그럼 다 뭐 버리고 오라는 거냐?



보통 해외 나가서 기념품이나 생필품들 많이 사서 오실 텐데.. 하필 들어오는 때에 위탁 수하물 불포함이라니 이런 규정이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기본적인 건 지켜줄 줄 알았던 저의 큰 오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탑승하려고 했던 비행기는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비행사였는데요 제주 항공 예매 사이트를 다시 확인해보니 좌석 값이 등급에 따라 나뉩니다. 같은 이코노미 칸은 맞는데 FLY - FLYBAG - BIZLITE 이라는 걸로 나뉘더라고요

 

 

카약을 통해서 트립 닷컴을 소개받아서 제주 항공에 닿아서 예약을 했더니 갈 때는 FLYBAG - 올때는 FLY를 선택해주는 어마어마한 결정력.. 다시는 카약을 믿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다짐했습니다. 

 

트립닷컴을 통해 비행시간이나, 취소 등을 해서 다시 좌석을 FLYBAG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다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50만원 가까이 내고 예매해둔 비행은 취소하려니 트립에서 17만원밖에 환불해주지 못한다고 했고, 변경을 하려니 비행 시간이 틀어짐과 동시에 트립닷컴에서 변경수수료 3만원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은 게 바로 항공사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부가서비스 선택' 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돈 내고 배워야 하는 거죠 뭐.. 저는 일생을 P로 살았는데 요새 점점 더 J가 되어야만 하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어요ㅠ P들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은 없는 건가요. 아무튼.

 

 

무료 위탁 수하물 불포함 해결 방법
- 부가서비스 선택 / 추가 위탁 수화물 비용 결제 

 

저처럼 FLY만 선택해서 위탁 수화물 추가가 필요할 경우에는 물론 공항에서도 돈을 내고 바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미리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처럼 트립닷컴에서 비행기 표를 구매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타려고 하는 항공사에 직접 가서 사는 게 더 싸더라고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제주항공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방문

→ 로그인 하지말고 상단의 마이페이지 클릭

→ 다른 곳에서 예약하셨나요? 클릭

→ 예약번호 및 탑승객 정보 입력 (2인 이상일 경우 모든 탑승객 정보를 입력해야 2인 모두 추가 구매가 가능합니다)

→ 예약 상세 페이지에서 여정 정보 하단의 '부가서비스 구매' 클릭 

→ 비회원 로그인 클릭

→ 예약 시 사용했던 이메일 기입 후 비회원 로그인

→ 사전 수화물 구매하기 클릭

→ 원하는 무게를 선택한 후 구매 클릭 (15kg 3만원 구매 가능 / 트립닷컴 예약 페이지에서는 33,300원 주고 결제할 수 있었는데 고객센터랑 전화하니 그마저도 지금 결제가 안된다고 해서 이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아래 사진으로도 방법을 첨부합니다. 유선 상으로 안내 받아서 접근했는데 꽤 복잡한 방법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이미 15KG을 3만원에 구매해서 5KG 더할 수 있는 옵션부터 나오네요

 

결국 뭐로 막을 걸 뭐로 막았다 정도의 결과긴 하지만.. 위탁 수화물 불포함 세상이 도래했다는 것에 여행 전부터 씁쓸한 마음이 드는 헤프닝이었습니다. 앞으로 위탁 수화물 불을 켜고 확인할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혹시라도 많은 블로그 포스팅에 나온 이런 헤프닝 혹여라도 미리 본 J들이어서 같은 문제에 휘말리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여행하고 돌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5일 입국 후 업뎃 내용 

 

+ 위탁수화물 후쿠오카 공항에서 결국 오프라인으로 15kg 결제했는데 엔화로 6440엔을 내고 왔습니다. 1kg 정도 되는 술 4병에 돈키호테가서 치약 몇 개, 곤약젤리, 페이셜 워시 몇 개 등등 구매했는데도 23kg가 훌쩍 넘더라고요. 그냥 30kg 사전에 사는게 마음 편할 거 같아요

 

+ 사전 위탁수화물 온라인 결제는 출발 24시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사면 되겠지? 안돼요.

 

+ 제주항공 후쿠오카 오전 비행기 공항 카운터는 비행시간 2시간 전부터 열어요. 그전에 가면 안 열어주더라고요. 조금 더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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