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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일기] 집에 있는 마우스 일부, 전격 비교! (버티컬 마우스, 여자 마우스 추천, 손목 통증 마우스 추천)

펀치킹 2021. 4. 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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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을 돌아다니다보니까

마우스가 겁나 많다는 걸 깨달음

왜이렇게 많아졌지 하다보니

하나하나 비교하게 되더라

 

그래서 나처럼 마우스 유목민으로 지내고 계신 분들 있다면 도움 되라고

아니면 나 치매걸리기 전에 왜 샀는지 합리화했던 기록을 남겨두고자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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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알려드리자면 이 집은 '로지텍' 빠순이, 빠돌이가 살고 있는 집임.

 

30대 부부 둘이 사는 집인데

일을 다 컴퓨터로 하는 집이라

집에도 컴퓨터 오피스가 각자 따로 있음 

(나는 안방에, 오빠는 오빠방을 아예 구축)

1) 나는 노트북 들고다니는 노마드라 32인치 모니터만 하나만 집에 두고, 노트북과 연결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2) 오빠는 맥과 윈도우를 넘나들며... 일과 리니지를 넘나들며... 뭐든 어떤 컴퓨터든 하나는 꼭 하루종일 켜둬서 맨날 나한테 혼나는 식;; (나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파밍을 못할거면 그냥 게임을 접어..)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긴 하는데, 홈 오피스에서는 내가 훨씬 많이 하는 편이니까 정보가 적어도, 정보가 편협해도, 정보가 맘에 안들어도 그냥 ㅆ물어~


 

현재 우리집에 있는 마우스를 하나씩 설명할텐데 (일부임, 다들 무선마우스라 어디 굴러다니고 있을 듯)

커서 정확도

센서 반응 속도

소리

----> 종합하자면 뇌 속에서 마우스 커서 움직임과의 동일감?

등 으로 나는 소개하고 싶네;; (빨리 보고 싶은 분들 위해서 별점으로 표기할게유~)

아 일부 매크로 기능 혹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있는 것들도 따로 설명할게

 

1) 로지텍 G502 (11번가 기준, 115000원)

얼마전에 남편쇼키가 게임? 아니 일하겠다며 산... 아니 그냥 좋다고 산 마우스

매크로 기능이 굉장히 복잡하게 들어가있는 걸로 안다 일단 마우스에 기본 왼,오 버튼 이외에 앞뒤로가기 기본 설정되어있는 키 / DPI 키를 포함 하고도 2,3개 정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가 있는 걸로 안다.

그리고 매크로 기능을 이 버튼들에 설정하게 할 수 있는데

내가 자주 쓰는 키보드 키를 연달아 누르는 정말 그야말로 매크로가 가능함.

매크로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듯 (나는 매크로 기능을 잘 안써봐서 어떤 건지 잘 모르겠..)

써본 무선 마우스 중에서는 로지텍이 무선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커서 센서 먹히는 게 좋았기 때문에 그건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심지어 로지텍 무선마우스 9900원짜리 정말 일회용 보급품도 커서 움직임, 센서 인식은 품질이 거의 동일하다고 느낄 정도니까)

 

이 마우스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라고 한다면,

우리집 마우스 중에서 무게 추가 들어가는 녀석은

이녀석 뿐이다.

바닥에 보면 이런 원형의 리시버 넣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무게추를 장착할 수 있다

작고 큰 무게추가 여러개 있었던 거 같은데 

다 넣으면 200g넘어갈 거 같던데? (보통 우리 쓰는 마우스가 100g에서 130g...생각보다 묵직~하다)

 

게임하는 분들이 이 무게랑, 움직임이 덜한, 아주 초정밀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선 장비탓처럼 느껴졌다 오빠가 하도 이거때문에 사야한다고 하니까 ㅋㅋㅋㅋ

그래도 자존심 지켜드리기 위해서 마우스 바꾸고 게임 잘되냐고 물어보진 않음

(애초에 롤이나 스타같은 걸 안하는데뭐..)

 

나한테는 마우스에 무게추를 다는 날까지 도래했다는 게

그저 신기했던 마우스... 우리집에서 가장 중무장한 느낌이 나는 마우스

 

커서 반응 ★

센서 인식

무게감 (여자, 마우스 덕후가 아닌 나에겐) ★☆

**무게감을 딱히 원하지 않는데 이돈주고 사기엔 좀..

가격 만족도

**일하는 데 가지고 다니고, 마우스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거 말고 다음에 소개할 보급품 쓰시면 딱임.

매크로 기능

**잘쓰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 같긴 함. 다만 이 매크로까지 잘 쓰고 있는데 이 마우스 부서지면 스트레스 피크 치는 게 파도 넘실거리는 것 처럼 자주 와서 수명 단축될 수 있음.  

마우스에 길들여질 가능성 ☆ (매우 높음)

 

2) 로지텍 G304 (11번가 기준 43,200원)

헐..

이게 내가 제일 잘 사용하던 일명 (나의) 보급품 같은 마우스였는데

9900원 보급품 보다 조금 더 돈을 주고 산건 줄 알았는데

4만원대인줄이야,,

게이밍 마우스 병행.. 일 줄이야

 구매 좌표 :  https://link.coupang.com/a/S5T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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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랐다

게임에 미쳐있는 동생 마우스 잠깐 썼다가 

로지텍 마우스에 길들여져서 샀던 마우스

가장 내가 일하면서 자주 들었던 마우스기도 하고

이걸로 거의 3년은 일했는데 아직도 멀쩡하게 잘 쓰고 있는 마우스다.

내구성은 최고인듯 

이거랑 같은 모양의 유선마우스를 썼었는데

그거는 현재 21900원 정도에 팔고 있는 거 같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왜 다르냐고 말하면 할말 없는데

처음에 동생한테 뺏어와서 썼던 마우스는 유선 로지텍 G102모델이었다. 

 

저 광나는게 굉장히 눈에 거슬려서

무선마우스 마음먹고 살때는 광안나는 거 찾아봤던 기억이 있음.

이 마우스로 말할거 같으면

근데 진짜

보급품이라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뒤로 가기 버튼 옆에 붙어있고

마우스 커서 속도조절하는 거 중간에 붙어있고

아니면 보급품으로 주라고 요구하고 싶은 모델이랄까

기본중의 초기본이다.

이미 로지텍의 맛을 본 나에게는 로지텍 마우스 중에서는 기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아마 로지텍을 안쓰셨던 분들이 이 마우스에 입덕해서 로지텍을 배우는 입문자용? 이라고 해도 좋을 듯

이건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솔직히 위에 저 10만원짜리 무게추까지 넣고 게임 못할 바엔

이거 쓰면서 게임 못한다고 하면 그냥 저냥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지)

 

무튼 요새도 집에 마우스 문제있으면 가져다 쓰는 마우스다.

오빠 피셜 로지텍 좋은 마우스들 보면 리시버를 넣을 공간 자체를 안에 안만들어 두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안에 리시버 넣는 공간도 있고

아~ 기본적으로 내가 쓰는 것들은 블루투스는 안되도 되는데 리시버는 꼭 있어야 하는 것들이라

그거 참고해서 보시길. 여기 소개하는 애들은 다 리시버가 기본이다. 블루투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음.

 

 

커서 반응 ★

센서 인식 

무게감

**무게가 있는 걸 원하는 사람에게는 한 없이 가벼운 아이다

가격 만족도

**솔직히 나 2만원대인줄알았는데 4만원대라서 급 가격만족도 떨어짐 ㅋㅋㅋㅋㅋ 3년 넘게 쓰는데 문제없다는 걸 생각하면 내구성에서 우수한 모델

매크로 기능

**나만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잘 안써서 모를수도있는데 이건 매크로 기능이 없다고 봐야 맞다. 있어도 없는 게 맞아.. 옆면에 붙어있는 건 무슨 매크로를 쓰고 싶던 앞뒤가는걸로 써야지!!! ㅎㅎㅎ

마우스에 길들여질 가능성  (보통)

**솔직히 이 마우스에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로지텍이 아니었던 분들이 로지텍으로 넘어올 가능성은 꽤 높다고 보지만,

구지 이 마우스 아니어도 살아가는데 전혀, 컴퓨터 하는데 전혀 짜증나지 않는다.

솔직히 가끔은 유선이어도 전혀 문제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가 유선이 좀 더 빨리 고장이 났다;;하하

하하하하신기했다

유선마이크가 무선마이크보다 빨리 고장난 기분?

무엇보다도 계속 강조하지만, 내구성에서 큰 점수 주고 싶은 아이다

 

3) COSY (코시) 버티컬 무선 마우스 (1만원 중반대)

 

 

세번째 친구부터는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이 아니라

필요한 분들만 보게 될 거같다

 

일단 내 일이 하루 24시간 중에 8시간 일한다고 하면

8시간 다 컴퓨터 앞에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8시간 동안 마우스를 잡고있어야 하는

어찌보면 고역;; 거기다가 어느 순간 이 손목 통증이 시작되더니

운동선수도 아닌데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 수준이 되더라

몸은 살이 쪄가는데, 손목은 점점 얇아지고, 손목 통증때문에 아령들고 운동하는 것은 커녕, 설거지 하는 것도 힘들었다

진짜 진짜 심각한 상황에, 하필이면 자료조사를 정말 하루 20시간을 해야하는 수준에 이르렀더니

시력은 KTX 급으로 떨어지고 손목은 아예 자료조사를 못하게끔 아파오더라

그래서 급 버티컬 마우스에 대해 알게 됐고, 이 웃긴 마우스를 쓰면 손목이 안아프다고? 의아해하며 싼~~~~~~ 놈으로 먼저 써보자고 시켰었다.

 

 

 

일단 먼저 이야기하자면

손목통증 '사라졌다'

그리고 이 놈 내구성은 '개별로다'

 

이놈 내구성은 정말 혼내줘야 할 수준

로지텍 9900원을 이기지 못하는 아이일 줄이야

 

정확한 모델명 필요하신 분은 여기 참고하시고

 

 

일단 내가 이녀석을 입양해온게 3월이다

그리고 새로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를 산게 4월 말이다

어떤 마우스건 2달도채 안되서 버린 적이 없는데

최악이었다;;

만약 그게 배터리 문제라고 해도 최악

 

 

두달 정도 쓰다가 한번 떨어뜨렸는데

그때부터 마우스 안에서 뭐가 부서졌는지

따까따까~~~~~ 도도도도 뚜딱?

이런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

안에서 작은 파편이 돌아다니고 있는 거다....하하

그래 그래도 문제없이 센서는 인식되길래 그냥 썼는데

 

센서 인식이 되고 있는게 아니었다.

점점 죽어갔던 건지, 아니면 힘을 내고 있었던 건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드레그를 하면서 짜증 내고 있는 나를 발견'

원래 여러분.. 드레그 하면서 짜증나요????ㅎㅎㅎㅎㅎㅎㅎ

 

게다가 게임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컴터 꺼지는 것 처럼

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마우스 센서가 막 버벅대면서 드레그가 끊기고 이러니까

일도 하기 싫고 마우스에 대한 짜증감이 피크의 피크의 피크를 찍음.

 

순간 책상에 짜증나서 투러걱- 던졌는데 (부수려고 하진 않음)

AAA건전지 빠져나와서 또 짜증.

 

넌 내게는 너무 여린 친구였다

제발 보내줄게 가라

 

하지만 내가 그렇게 짜증났던 이유중의 하나가 첫 버티컬 마우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겨줬기도 해서다.

손목 아픈데 마우스 잡아야 하는 당신이라면, 버티컬 마우스

꼭 사라

손목이냐

버티컬 마우스냐 라고한다면

100만원을 주고라도 사야하는 개물건 중의 물건이다

나도 솔직히 이게 안아플까? 같은 마우스고 어차피 중간 휠 누르면서 기사 읽어야하고 하는데

휠 누르는 힘때문에 손목이 아픈거 아닐까? 라는 생각했었거든

근데 진짜 이거 쓰고 나서부터 하루 20시간 잡아도 손목 통증 없다.

손목 통증 없어지니까 이후에는 버티컬 아니면 마우스로도 안보게 되더라....... 난 정말 무한 버티컬 찬양으로 돌아섰다. 

버티컬 마우스 쓰면

원래 비틀려서 사용하게 되는 인대가

일자로 펴지면서 손목 통증을 없애준다고 한다. 

꼭 써라 제발 당신의 손목을 위해서

 

커서 반응 ★

센서 인식 

무게감 

**부피는 크지만 무게는 지금까지 소개하는 애들 중에 가장 가벼웠다. 95g 부담되지도 않고

가격 만족도

**전반적으로는 두달만에 만원을 버리게 된 거같아서 좀 그렇지만, 그 사이에 1만원 보다는 돈 많이 벌었으니까.

버티컬 마우스 입문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는 생각

매크로 기능 (없음)

마우스에 길들여질 가능성  (보통)

**이 마우스는, 버티컬에 길들여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때문에 앞선 마우스보다는 별점을 더 줬다.

버티컬 중에서는 최고라 할 수 없지만, 버티컬이 뭔지 보여주고, 길들이는데는 최고.

일하다가 이 마우스가 뻑이 났는데 버티컬 마우스가 없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일하는데 잠깐 멘탈이 나갔었다.

(내 멘탈이 약하다고 해도 좋은데 일하기 싫은 건 너나 나나 마찬가지잖아;; 마우스 탓하기 딱 좋은 마우스)

 

 

 

4) 로지텍 MX Vertical (116,000원 쿠팡 와우 기준)

 

저 마우스가 사라지고 그래서 하루만에 다시 와우로 산 와우~~~~ 로지텍 버티컬

사실 다음 버티컬은 이녀석이라고 마음에 찜꽁해두고 있었다

 

2,3번 애들은 리시버밖에 없는 반면에

이친구는 리시버도 있고, 블루투스도 3대까지 지원한다

1번 로지텍 g502?? (벌써까먹음)에 비하자면 마우스 키를 내가 설정하게 하는 매크로까지는 지원하지 않지만

기본 커스터마이징 명령어들을 설정할 수 있게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무게가 135g으로 앞서 소개한 코시거에 비하면 40g이 높지만

그래서 동생은 아닌 거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노노 집어보니 어차피 중력에 의해 책상에 붙어있을 녀석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전혀 느끼는 바가 없음 무게에 대해서는

 

 

일단 센서 반응이 코시것과 비교가 안돼서 너무 좋음. 

사실 이건 하루밖에 안쓴거라. 그리고 개 열심히 일한건 코시랑 했던 거라

앞으로 계속 쓰면서 길들여져봐야 할 거 같지만, 그립감이 굉장히 좋다는 점. 이야기해두고 싶음

만약 버티컬 마우스 제대로 사려고 로지텍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꼭~

혹은 버티컬 마우스 제대로 사려고 다른 거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꼭

사라

 

 

커서 반응 ★

센서 인식 

무게감 

**135g이라 무거울거같다는 동생 말이 있었지만, 신경 안쓰임 하나도 안쓰임

가격 만족도

**디자인적으로 예쁘고 내가 싫어하는 광남이 없다는 거만으로도 살만한 듯.

버티컬은 로지텍에서 이거 하나뿐이 없어서 ;; 이미 로지텍에 길들여진 걸 인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구매였다..

매크로 기능

**남편이 알아본다고는 했는데 이걸 매크로라고 해도 될런지.. 커스터마이징은 있긴 한데 버튼은 일반 마우스와 거의 동일하다 옆면에 두개 기본 두개, 마우스 커서 속도 조절 하나 

그래서 따로 누를 버튼이 없다는 점 때문에 매크로 기능이 있다하더라도 크게 사용하지 않을 거 같다는 결론.

마우스에 길들여질 가능성  (높음)

**이 커서 속도, 센서 인식에 버티컬이면...

나는 헤어나오지 못할 듯

 

구매 좌표 : https://link.coupang.com/a/S5T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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