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베이 호텔 서울 / 인피니티 풀 / 주말 호캉스 / 서울 근교 호텔 추천 / 마리나베이 호텔 서울 아라랑 무슨 차이?

마리나베이 vs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같은 호텔은 맞는데 대표가 다른 거라고 한다 (직원 왈)

호텔 대표가 둘이고 지분율 문제 등으로 '서울 아라'라는 이름을 하나 더 만들어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는 것.

그래도 서비스 등에서는 똑같이 취급한다

 

다만 나는 마리나베이 호텔을 예약한 줄 알았는데

마리나베이 호텔 서울 아라를 예약한거여서..

처음에 들어갈 때 로비 리셉션 데스크 옆에 급하게 만든 것 같은 리셉션 창구에서 체크인을 도와줬다

서울 아라..가 훨씬 지분율이 작구나를 느꼈음..

같은 호텔을 이용하는데 투숙객을 차별하는 느낌도 나서 좀 그랬었다 ㅋㅋㅋㅋ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싶었고 ㅋㅋㅋ

 

미리 이야기해주는 특이했던 점.. 하나 더

 

모텔에서도 어매니티를 그냥 주는데 이 호텔은 어매니티를 사야한다

어떤 방을 구매했는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구매했던 방에는 치약 칫솔이 없었다 그래서 리셉션 데스크에서 가서 물어보니 치약 칫솔은 구비해두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고.. 아 원래 그런거야.......?? 나는 이런 호텔은 처음봤어서.... (물어본 내가 더 민망해진 상황;;)

필요하면 구매하면 된다고 하더라.. 치약 칫솔 1000원 주고 파심..

...그냥 정말 다른 말 할 건 없고 지금도 당황스럽다..ㅎㅎ 그냥 천원 더 방값으로 받고 치약 치솔을 방에 처음부터 구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

 

아니 대체 왜 호텔에서 치약 치솔을 구비안하고 1000원을 받고 사야하는거지..?

 

여기서부터 진짜 리뷰

 

수영장을 가고싶어서 급하게
가까운데 있는 호텔 주말 숙박을 예약했다
서울 근교에 인피니티 풀 인증샷으로 유명한 마리나베이 호텔 서울

친구가 근무했던 곳이기도 해서
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 생각했던 곳

일단 조식은 주말기준 1인 2만 8천원씩
조식시간은 아래 참고

인피니티 풀은 호텔 17층에 존재한다
16층에서 내려서 한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있음!

622호 배정받았는데...
단출...ㅎㅎ
그리고 무려 뷰가...

요트수리소 뷰 ㅋㅋㅋㅋㅋㅋ
신박한 뷰에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씨..ㅋㅋㅋ

근처에 현대 아울렛이 있어서
수영장 시간 맞춰서 놀기 ㅋㅋ
수영장 시간은 데이 타임 나이트 타임으로 나뉘는데
티켓을 사면 한번만 입장 가능해서 데이든 나이트든 선택해서 가야한다
투숙객 기준 1인 3만 8천원
투숙객이 아니라면 6만원

나이트는 노키즈 타임이라 가족단위가 아니면 보통 이시간을 더 선호하는 듯

현대아울렛에서 간단하게 끼니 때우공

하늘 한번 봐주고~

수영장 입장ㅋㅋㅋ
스카이 풀이라고 하는구나??

그렇게 높지 않아서 얼마나 뷰가 좋을지~ 했는데

생각했던 거 보다 더 뷰가 나쁘지 않다

현대 아울렛 뷰도 봐주고 ㅋㅋㅋ

주말에 잘하면 이시간에 

유람선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볼 수 있는데

그것때문에 주말 이 시간을 선호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 

 

마리나베이호텔 서울 인피니티풀에서 본 럭키 불꽃 놀이 - YouTube

 

운 좋게 나도 찍을 수 있었다

방 사이즈나 뷰가 아쉽긴 했지만 

이것때문에 전부 아깝지 않아짐 ㅋㅋ

 

근데 또 하나 아쉬운 건

인피니티 풀 쪽에서 간단한 식사도 할 수가 있었는데

밑에 주방에서 만들어서 음식을 올려주는 구조라

빠르게 진행이 안된다고....

 

입장해서 20분도 안되서 음식을 시켰는데

거의 2시간 이따가 나와서 결국 포장했다...

음료는 바로 나와서 바로 마실 수 있었음..

음식 너무 늦게나와서 죄송하다며 한잔 더 주셨음 ㅋㅋ

식사는 방에 와서 그냥 

주변에서 떡볶이 시켜먹고

 

아침 조식은 신청해뒀으니

한번 먹어보러 가야지

아래는 조식 메뉴들

 

 

조식도..ㅋㅋ 그닥이었다

2만 원대였던 거 같은데

그냥 가짓수가 적더라도 더 맛있는걸 먹으러 갈껄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숙박기였다

 

다음엔 제대로 된 풀도 가봐야지~

하는 생각 인피티니 풀은 좋았다